오승환 소환조사, 5시간 가까이 진행...무슨 말 했을까

오승환 소환조사, 5시간 가까이 진행...무슨 말 했을까

2015.12.10. 오전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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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소환조사



[TV리포트] 야구선수 오승환 소환조사 소식이 전해졌다.



오승환 소환조사 등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심재철 부장검사)는 “동남아 원정도박 의혹을 받는 프로야구 선수 오승환을 지난 7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승환 소환조사는 5시간 가까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7시께 시작된 오승환 소환조사가 낮 12시께 오승환이 귀가하면서 마무리 됐기 때문.



오승환은 지난해 11월 전 삼성라이온즈 동료 임창용(39)과 마카오 카지노 VIP룸에서 거액의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폭력조직 광주 송정리파 행동대장 출신의 도박장 운영업자 이모(39) 씨로부터 오승환이 마카오지역 카지노에서 억대 판돈을 걸고 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받아냈다.



현재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오승환은 검찰 조사를 위해 지난주 귀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날 오승환 소환조사 내용을 토대로 오승환의 처벌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오승환은 최근 법률대리인을 통해 \"메이저리그 및 일본 구단과 계약을 앞둔 민감한 상황에서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고 싶어한다\"면서 \"검찰에 출석하면 한점 의혹 없이 사실대로 진술하고 모든 협조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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