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한국 일본 야구 설욕 “개막전의 패배, 복수하고 싶었다”

이대호, 한국 일본 야구 설욕 “개막전의 패배, 복수하고 싶었다”

2015.11.20. 오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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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온라인 뉴스팀] 이대호가 ‘프리미어 12’ 개막전이었던 한국 일본 야구의 설움을 씻었다.



한국과 일본은 19일 오후 도쿄돔에서 ‘프리미어12’ 준결승전을 펼쳤다. 두 팀은 이대은과 오타니쇼헤이를 각각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4회말 일본에게 3점을 내준 한국은 9회에서 ‘역전 드라마’를 썼다. 역전의 중심에는 빅보이 이대호가 있었다.



이대호는 2-3이던 9회 초 노아웃 만루 상황에서 일본 투수 마스이를 상대로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대호의 안타로 한국은 4-3으로 역전했고, 결국 승리해 결승전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란 경기가 끝난 후 이대호는 “개막전의 패배를 복수하고 싶다는 생각만 했다”라며 “마지막에 후배들이 포기하지 않고 이기고자 하는 의지가 있었다. 나도 지고 싶지 않았고, 이겨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4강전 한국 일본 대결에서 승리한 한국은 20일 미국과 멕시코 경기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프리미어 12’ 결승전은 21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치러진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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