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네수엘라' 김현수·황재균 적시타, 한국 3-0 리드

야구중계 한국vs 베네수엘라

[TV리포트=원지영 기자] 한국 대표팀이 첫 공격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이며 선취점을 얻어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베네수엘라와의 2015 WBSC 프리미어12 조별예선 B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1회 초 선발투수 이대은은 첫 타자 올메도를 상대로 7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우익수 플라이아웃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페티트와 디아스를 차례로 유격수 땅볼과 삼진으로 잡고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이닝을 마쳤다.

1회 말 공격에서 한국 대표팀은 테이블세터 정근우와 손아섭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풀카운트 승부끝에 우중간을 가루는 2루타를 만들었고 이 사이에 두 주자가 모두 홈을 밟으며 선취점을 얻었다.

이후 2사 1, 3루의 찬스에서 7번 타자 황재균이 초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사이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아 세번째 점수를 만들었다. 베네수엘라는 선발투수 모나스테리오를 내리고 까레뇨로 교체했다.

한편 2회 말이 진행 중인 현재 한국이 3대 0으로 앞서고 있다.

사진출처=KBO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