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완패, 이승엽 “선수들 의기소침할 필요없다”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완패, 이승엽 “선수들 의기소침할 필요없다”

2015.11.09. 오전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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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TV리포트] 프리미어12 야구한일전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승엽이 화제다.



이승엽은 지난 8일 일본 삿포로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한국과 일본 개막전 중계를 한 SBS의 특별 해설위원으로 활약했다.



이날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특별 해설위원으로 나선 이승엽은 “투수력은 일본이 앞선다고 볼 수 있지만 타자는 우리도 뒤지지 않는다”며 “삼성에서 뛰다 일본에 간 밴덴헐크도 일본보다 한국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렵다고 말하더라. 일본보다는 역사가 40년 이상 늦지만 격차가 좁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중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승엽은 “오타니 변화구보다는 100% 직구를 노리고 들어가면 좋겠다. 파울이 되더라도 지금 상황에서 볼을 많이 보는 건 의미 없다. 160km를 던져도 약점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상에 못 치는 공은 없다. 다만 힘들 뿐”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특별해설위원 이승엽은 “우리 선수들이 여기서 연습도 제대로 못하고 여러 가지 스트레스가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한일전에는 모든 국민들의 시선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가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개막전이다. 일단 1점을 뽑는 게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결과는 한국이 일본에게 0대5로 완패했다.



이에 프리미어12 야구 한일전 특별해설위원 이승엽은 “우리 선수들이 의기소침할 필요없다. 이제 첫 경기이고, 앞으로 4경기가 더 남아있다. 본선에 올라가서 다시 만난 일본에 리벤지 한다는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승엽은 “예선에서 이기고 본선에서 진 것이 제일 억울했다. 우리도 대만을 거쳐 도쿄가지 가서 꼭 리벤지 했으면 좋겠다”면서 기대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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