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 리오스-거스리 옵션사용 거부

KC, 리오스-거스리 옵션사용 거부

2015.11.05. 오전 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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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월드시리즈 우승팀 캔자스시티 로얄즈가 우승 퍼레이드가 끝나자마자 팀 정비를 시작했다.

캔자스시티는 5일(이하 한국시간)외야수 알렉스 리오스(사진)과 우완 투수 제레미 거스리에 걸려 있는 뮤추얼 옵션 행사를 거부한다고 발표했다. 둘은 7일 이후 FA가 돼 어느 구단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리오스는 2016년에 1,250만 달러 뮤추얼 옵션과 150만 달러 바이아웃 조건이 걸려 있었다. 거스리는 1,000만 달러 뮤추얼 옵션에 바이아웃 금액은 320만 달러다.

리오스는 2014년 12월 FA가 되어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정규시즌 105경기에 출장해 4홈런 32타점 타율 .255/.287/.353/.640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까지 포스트시즌에서 주전 우익수로 나섰지만 캔자스시티는 내년 시즌에 대한 옵션 행사는 포기했다.

리오스는 캔자스시티와 계약하기 전 텍사스 레인저스로부터 1백만 달러 바이아웃 금액을 받고 FA가 된 바 있다.

우완 거스리는 2012년 11월 FA 자격으로 캔자스시티와 계약했다. 3년 2,200만 달러 2016년 뮤추얼 옵션 조건이었다. 거스리는 계약 첫 해인 2013년 15승, 2014년 13승을 거뒀지만 지난 시즌에는 8승(8패)에 머물렀고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다. /nangapa@osen.co.kr

[사진]ⓒ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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