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 니퍼트, 재활중에도 소외계층 아동 초청

'훈훈' 니퍼트, 재활중에도 소외계층 아동 초청

2015.07.03. 오후 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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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고유라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서도 선행을 이어갔다.

니퍼트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창동종합사회복지관 아이들 50명을 초청했다. 니퍼트는 사비로 관람석, 사인 유니폼, 모자, 사인볼, 햄버거 등 간식, 막대풍선을 모두 선물했다.

니퍼트는 현재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있지만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자신의 사회 공헌 활동은 이어갔다. 이는 한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는 본인의 요청으로 매달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니퍼트가 아동 복지에 관심이 많아 소외계층,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초청되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기존에는 20~30명의 아동을 초청했으나 4월 우천 연기된 경기의 인원까지 충원하고 싶다고 니퍼트가 요청해 이번달 배수의 인원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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