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정호,'위풍당당한 피츠버그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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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8. 오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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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니아주), 최규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8)가 중요한 적시타로 9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7회 2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날 성적은 4타수 1안타 2타점.

강정호의 타율은 3할1푼6리에서 3할1푼3리로 소폭 하락했으나 팀이 0-2로 뒤져 있다가 3-2로 역전한 상황에서 팀의 승리에 쐐기를 박은 적시타였기에 큰 의미가 있었다.

2회 1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마이애미 선발 브래드 핸드를 상대해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말 1사 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타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강정호는 6회 2사 2루에서 포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그는 팀이 3-2로 역전한 7회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바뀐 투수 카터 캡스를 상대로 우중간 2타점 적시타를 날려 점수차를 5-2 3점차로 벌렸다. 그러나 8회 유격수로 옮겨간 강정호는 9회 2사 후 리얼무토를 실책으로 내보내는 옥에티를 보였다.

한편 강정호는 올 시즌 5번타자로 나선 10경기에서 42타수 13안타 5타점 타율 3할3푼3리를 기록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팀은 7회에만 5점을 몰아올리면서 마이애미에 5-2 승리를 거두고 6연승을 달렸다.

경기 종료 후 피츠버그 강정호를 비롯한 선수들이 승리의 인사를 나누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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