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 오른 정강이뼈 골절로 8주 결장

박용근, 오른 정강이뼈 골절로 8주 결장

2015.05.24. 오후 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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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수원, 선수민 기자] 정강이뼈 부상으로 교체된 kt 위즈 내야수 박용근이 최소 8주동안 전력에서 이탈한다.

박용근은 24일 수원 케이티 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5회말 주루 플레이 도중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박용근은 첫 두 타석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팀이 6-4로 재역전한 1사 2루서 박정진을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날렸다. 이후 kt는 1사 1,2루서 대타 장성호가 우전 적시타를 쳤다. 이 때 홈까지 파고들던 박용근은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꺾였다. 결국 박용근은 일어나지 못했고 응급차에 실려 나갔다.

박용근은 곧바로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정밀 검진 결과 비골이라는 정강이뼈 골절상을 당했다. kt 관계자는 “8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며 26일 수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t로선 최근 타격감이 좋은 박용근의 전력 이탈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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