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모자 던져 파울타구 잡아내는 관중

[사진]모자 던져 파울타구 잡아내는 관중

2015.05.08. 오후 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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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백승철 기자] 8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구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5회초 2사 박해민의 파울타구를 한 관중이 모자를 던져 잡고 있다.

주중 넥센과의 3연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둔 삼성은 인천으로 옮겨 SK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 이날 선발로는 좌완 에이스 장원삼이 등판했다. 장원삼으로서는 중요한 한 판이다.

장원삼은 올 시즌 5경기에서 3승2패 평균자책점 6.33으로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기복이 심하다는 것이 문제. 퀄리티스타트도 두 번이나 되지만 6실점 이상을 한 경기도 두 번이 있다.

이에 맞서 4연승에 도전하는 SK는 에이스 김광현을 내세웠다. 김광현은 올 시즌 6경기에서 4승1패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이 다소 높기는 하지만 직전 등판이었던 1일 광주 KIA전에서 7⅔이닝 1실점(비자책) 역투를 펼치며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통산 삼성과의 경기에서는 26경기에 나가 11승10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삼성의 힘있는 좌타 라인을 봉쇄하는 것이 관건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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