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힘껏 끌어당겨 만들어낸 2루타'

강정호,'힘껏 끌어당겨 만들어낸 2루타'

2015.05.07.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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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츠버그(미국 펜실베니아주), 최규한 기자]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9번째 선발출장한 경기에서 멀티히트로 맹활약했다. 빅리그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안타까지 날리며 주전 유격수 진입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강정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 경기에서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의 부실한 수비로 내야안타를 쳤고, 두 번째 타석에선 1루로 전력질주하며 에러로 출루했다. 세 번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지만, 네 번째 타석에서 채프먼의 100마일에 2루타를 기록했다. 수비서도 경기 내내 안정감을 과시하며 공수에서 합격점을 받았다. 이로써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2할8푼9리가 됐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서 8회까지 리크에 끌려갔고, 채프먼을 넘어서지 못하며 0-3으로 패배, 5연패를 당하며 시즌 전적 12승 15패를 기록했다.

9회말 피츠버그 공격 1사 주자없는 상황 강정호가 신시내티 마무리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을 상대로 3루수 방면 강한 타구로 2루타를 치고 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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