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OAK전 3경기 연속 장타.. 9회 희생플라이(종합)

추신수, OAK전 3경기 연속 장타.. 9회 희생플라이(종합)

2015.05.04. 오전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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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유라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3)가 3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추신수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4월 한 달간 심각한 타격 부진에 시달린 추신수는 5월 들어 2일 2루타, 3일 홈런 등 3경기 연속 장타로 타격감 회복을 알렸다. 시즌 타율은 1할3푼1리에서 1할4푼1리(64타수 9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6경기 만에 클린업 트리오에 복귀한 추신수는 2회 선두타자로 나와 5구째 볼넷을 골라 걸어나갔다. 이어 4회 좌익수 쪽으로 가는 2루타를 날리며 3경기 연속 장타를 선보였다. 그는 폭투로 3루까지 향했으나 텍사스는 무사 3루의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와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7회 2사 1,2루의 기회에서 나선 추신수는 바뀐 투수 댄 오테로를 상대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9회 1사 만루에서 큼지막한 타구를 날린 추신수는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팀은 홈런 3방을 허용하며 1-7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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