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 바라보는 강정호,'기회 놓치면 안돼'

그라운드 바라보는 강정호,'기회 놓치면 안돼'

2015.04.25.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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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 최규한 기자]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를 앞두고, 피츠버그 강정호가 타격 훈련을 기다리며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오늘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한편 강정호는 지난 21일부터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4연전에 모두 출전했다. 이 중 첫 3경기는 선발로 나서며 올 시즌 첫 3경기 연속 선발 출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물론 20일 밀워키전에서 투구에 가슴 부위를 맞은 주전 유격수 조디 머서의 부상 여파도 있었지만 어쨌든 그 기회를 잘 살리며 적잖이 강한 인상을 남겼다.

21일 경기에서는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22일 경기에서는 분노의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는 등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팬들에게 강정호의 이름 석 자를 확실히 알리는 장타였다. 23일 경기에서도 2타수 1안타 1타점을 수확했다. 24일 경기에서는 선발로 나서지 않았으나 대타 기회에서 가장 먼저 투입되며 클린트 허들 감독의 신임을 과시했다./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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