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짤사진]'미친 존재감' 모건, 'T세리머니, 이젠 함께 해요'

[움짤사진]'미친 존재감' 모건, 'T세리머니, 이젠 함께 해요'

2015.03.31. 오전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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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형준 기자] 한화 외국인 타자 나이저 모건(35)이 시즌 개막부터 강렬한 데뷔전을 치르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모건은 지난 28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시즌 개막전에서 마침내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부상이 없는데도 시범경기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궁금증을 낳았던 그는 6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2루타 2개 포함 5타수 4안타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이와 함께 관심을 모은 건 그의 특이한 개성 넘치는 행동이었다. 모건은 안타를 치건 도루에 성공하든, 출루에 성공하면 'T'세리머니를 선보였다. 'T'는 모건의 또 다른 자아 '토니 플러시'의 첫 자이다.


모건은 개막전 이전까지만 해도 좋은 분위기 속에 있지 않았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중도 귀국 조치된 뒤 다시 돌아갔으나 5일 만에 재귀국해 서산 2군 훈련장에서 몸을 만들었다. 시범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그러나 뚜껑은 열어봐야 하는 법. 모건이 김성근 감독을 웃게 했다.

한화는 이날부터 두산과 주중 홈 3연전을 갖는다. 모건이 일으킬 한화의 새바람, 이젠 홈 팬들에 선사할 시간이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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