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수걸이포' 김경언, "지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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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9.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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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목동, 고유라 기자] 한화 이글스가 접전 끝에 전날 충격의 역전패를 설욕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한화는 2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8회 정범모의 결승 적시타를 앞세워 5-3 승리를 거뒀다. 전날 연장 12회 패배를 되갚은 한화는 넥센과 나란히 1승1패를 주고 받으며 개막시리즈를 마쳤다.

이날 1번 겸 지명타자로 나선 김경언은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달아나는 시즌 1호 홈런을 날린 데 이어 5회 좌전안타, 9회 좌익선상 2루타까지 합해 3안타 멀티 히트로 활약했다. 3루타 빠진 사이클 히트였다.

경기 후 김경언은 "시범경기 후반부터 점차 컨디션이 올라온 것 같다. 가을부터 정말 열심히 훈련한 만큼 지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타석 집중력이 더 좋아진 것 같다"고 활약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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