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192

추신수,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192

2015.03.28. 오전 07:4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추신수, 4타수 1안타...시범경기 타율 .192_이미지
AD


[OSEN=윤세호 기자] 추신수(33, 텍사스 레인저스)가 경기 후반 득점으로 이어지는 안타를 작렬, 다시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호호캄 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에슬레틱스와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 이후 15일 만에 안타. 추신수는 16일 밀워키전을 마친 후 좌측 삼두근 통증으로 약 열흘을 쉬고 27일부터 다시 출장했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할9푼2리(26타수 5안타)가 됐다.

추신수는 1회초 첫 번째 타석에서 오클랜드 선발투수 제시 한을 상대로 좌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이었던 3회초에는 한을 상대하는 과정에서 한이 폭투를 범허 2사 3루 찬스를 맞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적시타에 실패했다.

추신수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선 좌투수 에릭 오플래허티와 마주했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8회초 1사 1루에서 R.J. 알바레스에게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오클랜드 우익수 크렉 젠틀리의 에러까지 더해져 1루 주자 카를로스 페구에로가 득점, 추신수는 3루까지 밟았다.

이후 추신수는 대주자 헤수스 마르티네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텍사스는 8회초까지 오클랜드와 4-4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