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 확정...'의미담은 시구'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 확정...'의미담은 시구'

2015.03.26. 오전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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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오는 3월 28일(토) 잠실, 사직, 광주, 목동, 대구 구장에서 시작하는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의 개막전 시구자가 확정됐다.


올해로 마지막 시즌을 맞이하는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SK와 삼성의 개막전에서는 원년 삼성 라이온즈 어린이회원 출신 팬 박용현 씨 가족 3대가 시구와 시타, 시포를 맡았다. 박용현씨의 아들 박성호 군이 시구, 아버지 박창기 씨가 시타를 하고 박용현 씨가 원년 어린이회원 점퍼를 입고 시포에 나설 예정이다.


kt와 롯데의 사직 경기에서는 故 최동원 선수의 어머니 김정자 여사가 시구할 예정이다. 故 최동원 선수는 한국시리즈 단일시즌 4승이라는 KBO 리그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기며 롯데 창단 첫 우승에 일조하였다. 김정자 여사는 최동원 선수 특유의 투구 준비 동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NC와 두산이 맞붙는 잠실 경기에서는 걸그룹 AOA의 지민, 찬미 두 멤버가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하고 LG와 KIA의 광주 경기에서는 윤장현 광주 시장과 초등학생 야구팬 임지용 군이 함께 시구에 나선다. 한화와 넥센의 목동 경기에서는 걸그룹 포미닛의 전지윤 양이 시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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