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문 감독, "야수는 좋은데 투수는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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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07. 오후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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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이상학 기자] "야수는 누구를 써도 될 정도인데 투수는 누구를 써야 할지 고민이다".

LG 양상문 감독이 시범경기에서 투수력 강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양상문 감독은 7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시범경기 개막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이제부터 고민이 시작된다. 투수 빈자리를 누구에게 맡길지가 가장 큰 고민이다. 아직 윤곽이 드러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양 감독은 "야수는 누구를 써도 될 정도로 구성이 되어있다. 그런데 투수는 누구를 써야 할지 고민이다. 딱 마음에 드는 선수가 나오지 않았다"며 "선발이 일찍 무너지면 한 경기뿐만 아니라 일주일이 힘들어진다. 남은 시범경기에서 마지막 선발 한 자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류제국의 재활로 비어있는 선발 한 자리를 시범경기에서 계속 테스트할 계획이다.


아울러 양 감독은 "우리는 시범경기에서도 컨디션이 좋은 선수 위주로 내보낼 것이다. 1~2차 캠프에서 성장한 선수들이 잘 유지해야 한다"며 "시범경기 성적은 큰 의미가 없지만 너무 지는 것은 안 좋다"는 말로 시범경기에서도 이기는 경기를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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