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우완 데이비드 헤일 등 ATL과 2:2 트레이드 성사

COL, 우완 데이비드 헤일 등 ATL과 2:2 트레이드 성사

2015.01.31. 오전 05: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COL, 우완 데이비드 헤일 등 ATL과 2:2 트레이드 성사_이미지
AD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콜로라도 로키스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부터 2:2 트레이드를 통해 우완 투수 데이비드 헤일과 거스 슈로서를 영입했다고 31일(이하 한국시간) 발표했다. 콜로라도는 애틀랜타에 마이너리그 포수 호세 브리세노와 크리스 오다우드를 보내는 조건이다.

헤일과 슈로서는 각각 메이저리그 경력 2년과 1년인 선수들이다. 헤일은 2009년 드래프트 3라운드에서 애틀랜타에 지명 된 후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지난 해는 메이저리그 풀타임 시즌을 보내면서 선발 6경기 포함 모두 45경기에서 87.1이닝을 소화했다. 4승 5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91마일 안팎의 직구 평균 구속을 갖고 있고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하는 포피치 우완 투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 경력이 더 많지만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로 주로 뛰었다.

2011년 드래프트 17라운드에서 지명됐던 슈로서는 지난 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시즌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 있었으나 5월부터 마이너리그로 내려갔다. 이후 6월에 콜업 돼 한 경기 뛰었고 9월 현역로스터 확대와 함께 다시 메이저리그 출장기회를 잡았다. 불펜 투수로 15경기에서 17.2이닝을 던졌고 평균자책점은 7.64였다. 지난 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는 25경기 가운데 15경기에서 선발로 출장했다. 99이닝을 소화했고 7승 6패 평균자책점 4.18이었다.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