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이게 바로 커셔에게 배운 슬라이더'

류현진,'이게 바로 커셔에게 배운 슬라이더'

2015.01.25. 오전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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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글렌데일(애리조나),손용호 기자]24일(현지시간)애리조나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LG 트윈스가 구슬땀을 흘리며 3년 연속 포스트 진출의 꿈을 만들어 가고 있다.

연봉협상이 늦어져 뒤늦게 캠프에 합류한 봉중근이 투수 맏형으로 활력 넘치는 캠프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 또한 LG 캠프에는 류현진도 함께 하고 있다. 류현진은 캠프에 앞서 양상문 감독에게 “함께 운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고, 양 감독은 흔쾌히 이를 승낙했다. LG 관계자는 “뛰어난 선수가 있는 만큼, 우리 선수들에게 새로운 자극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류현진의 합류가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LG는 2월 14일까지 애리조나에서 훈련한 후, 2월 15일에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에 들어간다. 2차 캠프에선 10차례 연습경기로 실전에 대비, 2015시즌 전력구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류현진이 봉중근에게 커셔에게 배운 자신의 슬라이더를 전수하고 있다./spj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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