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현영, '아찔한 뒤태에 눈 둘 곳 없어'

레인보우 현영, '아찔한 뒤태에 눈 둘 곳 없어'

2014.12.09. 오후 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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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경섭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열었다. 레인보우 현영이 축하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전체적인 수상 판도에 큰 이변은 없었다. 외야수 부문에서는 최형우(삼성, 230표), 나성범(NC, 216표), 손아섭(롯데, 203표)이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1루수 부문에서는 박병호(넥센)가 279표를 득표하며 압도적인 차이로 3년 연속 골든글러브를 확정지었다. 2루수 부문에서는 올 시즌 200안타를 기록한 서건창이 각종 시상식을 휩쓸고 있는 것에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3루수 부문에서는 박석민(삼성, 162표)이 수상했다.

최다 득표의 영예는 유격수 부문의 강정호(넥센)였다. 강정호는 305표를 획득, 이번 골든글러브에서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선수가 됐다. 가장 치열했던 포수 부문에서는 근소한 차이로 두산 양의지가 수상했다. 지명타자 부문에서는 '살아있는 전설' 이승엽이 개인 통산 9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한편 이날 시상에 앞서 손승락은 페어플레이상을, 김광현은 사랑의 골든글러브를, 그리고 서건창은 골든포토상을 받았다./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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