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버,'위기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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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5.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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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백승철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2회말 1사 만루 최경철을 병살로 처리한 웨버가 덕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실상의 리턴매치다. 류제국(31, LG)과 테드 웨버(30, NC)가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벌인다. 두 선수의 활약에 따라 시리즈는 조기에 끝날 수도, 다시 마산으로 갈 수도 있다.

NC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4-3으로 이기고 시리즈 첫 승을 신고했다. 마산에서 열린 1·2차전에서 모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던 NC는 기사회생하며 4차전 승리를 노린다. 반면 최대한 시리즈를 일찍 끝내야 유리한 LG도 총력전이 예고되어 있다.

두 팀은 류제국과 웨버를 선발로 내세웠다. 두 선수는 1차전에 나란히 등판한 기억이 있다. 당시 류제국은 LG의 선발이었다. 웨버는 선발 이재학이 ⅔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가자 팀의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사실상 선발 몫을 했다. 그랬던 두 선수가 팀의 명운을 쥐고 다시 맞붙는 것이다. /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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