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리오단-찰리, 2차전 천적 外人 맞대결

[준PO2] 리오단-찰리, 2차전 천적 外人 맞대결

2014.10.19. 오후 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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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우찬 기자] 코리 리오단(28, LG)과 찰리 쉬렉(29, NC)이 2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됐다.

LG와 NC는 20일 오후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직후 선발투수로 LG는 우완투수 리오단을 내정했고 NC는 우완 찰리를 내세웠다.

1차전 대승한 LG는 에이스 리오단을 내세워 원정 2연승을 노린다. 반면 NC는 에이스 찰리를 앞세워 1승 1패로 잠실로 간다는 계산이다.

리오단은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9승 10패 평균자책점 3.96을 찍었다. 완투 두 차례 포함해 16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하며 LG 에이스 임무를 수행했다.

올 시즌 NC 천적이었다. 2경기 동안 15이닝을 소화해 1실점만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0.60을 찍었다. 2경기에서 2승을 모두 쓸어 담았다.

NC는 에이스 찰리가 나선다. 지난 시즌 평균자책점왕 찰리는 올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2승 8패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찰리도 LG에 강했다. 올 시즌 LG를 상대로 5경기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한 것.

찰리는 특히 지난 6월 24일 잠실 LG전에서 9이닝 7탈삼진 3볼넷 무실점으로 외국인 투수 사상 처음으로 노히트노런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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