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도 보인다! NC, PO 직행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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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3. 오전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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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우찬 기자] 1군 2년차 막내구단 NC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포스트시즌 진출 목표를 넘어 플레이오프 직행도 가시권에 놓였다.

NC는 22일 마산 넥센전에서 넥센을 2-1로 꺾었다. 최근 4연승. 넥센과의 마산 홈 2연전을 쓸어 담은 NC는 3위를 굳건히 하며 2위 넥센과의 승차를 3경기까지 줄였다. 올 시즌 넥센전 성적은 11승 3패.

김경문 감독이 시즌 초 밝힌 창단 첫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목표는 따 놓은 당상. 시즌 막판을 향해 가고 있는 22일 현재 4위 LG 트윈스와의 승차는 11경기. NC는 1987년 빙그레 이글스가 기록한 4할5푼6리(47승 57패 4무)를 넘어 신생팀의 1군 2년차 최고 승률도 유력하다. 또 신생팀의 최단 기간 포스트시즌 진출도 NC가 차지할 태세.

목표 수정에 나설까. 하향 조정이 아니라 상향 조정이다. 공룡의 기세가 거침없다. 넥센과의 홈 2연전을 모두 이겨 승차가 3경기까지 줄어들었기 때문. 단기전의 특성상 체력 비축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제도를 고려할 때 2위와 3위의 차이는 극명하다. 상대전적에서 넥센에 앞선 NC가 동률만 돼도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할 수 있다.

NC가 플레이오프 직행에 나설 수 있을까. 시즌 막판 NC가 기세를 몰아 넥센과 펼칠 2위 싸움에 불이 붙은 모양새다. 치열한 4강 싸움에 이어 2위 싸움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1군 2년차 신생구단 NC의 기세가 어디까지 이어질까.

한편 NC는 22일 현재 58승 44패 승률 5할6푼9리로 3위. 삼성(2승 9패)과 두산(4승 5패), SK(6승 6패)를 제외하고 4개 구단을 상대로 모두 상대 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 가운데 KIA(10승 4패)와 한화(10승 4패), 넥센(11승 3패)을 상대로 31승 11패 승률 7할3푼8리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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