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라쿠텐전 5타수 1안타…타율 .300

이대호, 라쿠텐전 5타수 1안타…타율 .300

2014.07.29. 오후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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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윤세호 기자] 이대호(32, 소프트뱅크)가 안타 행진을 다시 시작했다.

이대호는 29일 일본 고리야마가이세이잔 구장에서 열린 라쿠텐과 원정 경기서 4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이대호는 시즌 타율이 3할1리서 3할이 됐다.

이대호는 2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아오야마 고지를 상대로 6구 헛스윙 삼진,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터뜨려 침묵에서 벗어났다. 네 번째 타석이 된 6회초 소프트뱅크는 3점을 뽑았으나 찬스서 이대호는 다시 삼진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이후 이대호는 8회초 1사 2, 3루, 다시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를 치지는 못했으나 3루 땅볼로 3루 주자 이마미야 겐타의 득점을 유도하며 타점에 성공했다. 8회초가 끝난 후 이대호는 좌익수 기도코로 류마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8회초까지 라쿠텐에 9-4로 크게 앞서고 있다. 이날 경기서 승리할 경우 소프트뱅크는 시즌 53승(34패 4무)을 기록, 퍼시픽리그 1위 자리를 2위 오릭스에 1.5경기 차이로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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