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피네다, 부정투구 '퇴장'

마이클 피네다, 부정투구 '퇴장'

2014.04.24. 오전 11:0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마이클 피네다, 부정투구 '퇴장'_이미지
AD
마이클 피네다.

메이저리그의 대표적인 구단 뉴욕 양키스의 투수 마이클 피네다가 부정투구로 퇴장을 당했다.

24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양키스 선발 마이클 피네다가 2회 도중 보스턴으로부터 부정투구 의혹을 제기 받았다.

심판 확인 결과 마이클 피네다는 이날 목에 끈적끈적한 물질인 파인타르를 바른 채 투구를 하다가 적발 당했고, 부정투구로 곧바로 퇴장을 면치 못했다.

마이클 피네다는 이날 목에 파인타르를 바른 뒤 던지는 손에 살짝 묻혀 썼다. 손에 파인타르를 묻히면 공을 더 강하게 챌 수 있다. 퇴장 당한 마이클 피네다 대신 데이빗 펠프스가 마운드에 올랐다.

마이클 피네다는 이미 과거에도 한 차례 부정 투구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마이클 피네다는 지난 11일 보스턴과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당시 TV 중계화면에 마이클 피네다의 오른손에 파인타르가 잔뜩 묻은 듯한 장면이 찍히는 바람에 부정투구 의혹이 일었지만 마이클 피네다는 "땀과 흙이 섞여서 그렇게 보였을 뿐 파인타르를 바르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심판의 눈을 피하지 못했다. 보스턴이 부정투구 의혹을 지적하자 주심이 마운드에 올랐고 마이클 피네다의 오른쪽 목에서 파인타르를 확인, 퇴장 명령을 내렸다.

OSEN
<사진> ⓒAFPBBNews = News1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