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이용규 입단식, '절친' 김태균·최진행 참석

정근우·이용규 입단식, '절친' 김태균·최진행 참석

2013.11.25. 오후 5:5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정근우·이용규 입단식, '절친' 김태균·최진행 참석_이미지
AD


[OSEN=이상학 기자] 한화 이글스가 '국가대표 테이블세터' 정근우(31)-이용규(28) 입단식을 성대하게 치른다. 김응룡 감독과 주장 고동진 그리고 '절친' 김태균과 최진행까지 모두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화는 '27일 오후 2시 서울 플라자호텔 2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정근우-이용규의 입단식 및 기자회견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정근우와 이용규는 지난 17일 한화와 각각 4년 총액 70억원-67억원에 FA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입단식에는 선수단을 대표하여 김응용 감독과 주장 고동진이 참석하여 환영 꽃다발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정근우·이용규 선수와 평소 친분이 깊은 김태균·최진행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균은 정근우와 2000년 캐나다 에드먼턴 청소년대표팀에서 한솥밥 먹으며 친분을 쌓았고, 최진행은 이용규와 덕수정보고 동기 동창이다. 입단식 행사가 종료된 후에는 정근우·이용규 선수의 공식 입단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

한화가 이렇게 성대한 입단식을 치르는 건 2011년 12월 박찬호 이후 두 번째다. 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로 한국 야구에 상징적인 인물이었던 그는 2011년 12월 특별법을 통해 고향팀 한화 유니폼을 입었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성대하게 입단식을 치른 바 있다.

당시 정승진 사장과 한대화 감독은 물론 김태균·박정진·한상훈 등 동료들도 입단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정근우와 이용규의 입단식은 박찬호 때 못지 않은 열기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역대 FA 시장 최고액인 137억원을 투자해 영입한 국가대표 FA 듀오로 큰 화제를 모았다.

두 선수의 입단식에는 구단 수뇌부와 김응룡 감독도 참석할 예정으로 FA 영입을 위한 자축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근우와 이용규도 처음으로 한화 유니폼을 입고 모습을 드러내게 됨에 따라 상당한 인파의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aw@osen.co.kr









[Copyright ⓒ 한국 최고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전문 미디어 OSEN(www.osen.co.kr) 제보및 보도자료 osenstar@ose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