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현장] 신세경 "몰카 사건, 가해자 엄중 처벌 바라...경각심 일깨우길"

[Y현장] 신세경 "몰카 사건, 가해자 엄중 처벌 바라...경각심 일깨우길"

2018.11.19. 오후 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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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현장] 신세경 "몰카 사건, 가해자 엄중 처벌 바라...경각심 일깨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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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없는 포차' 제작진이 몰카 사건에 대해 다시 한 번 사과했다. 몰카 피해자인 배우 신세경 또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새 예능 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경덕 PD는 본격적인 행사 시작에 앞서 "해외 촬영 막바지에 안타깝고 불미스러운 사건이 있어서 다시 한 번 심려를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 말씀 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많이 놀라고 당황했을 출연자분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출연진과 제작진이 힘을 합쳐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생각했다. 더욱 좋은 프로그램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세경은 "저와 가족들의 상처 때문이라도 절대 선처는 않겠다. 불법 촬영과 2차 가해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법적으로 엄중한 처벌을 받고 피해자는 보호받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출연자 제작진분들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촬영했다. 즐거움을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국경없는 포차’는 한국의 정을 듬뿍 실은 포장마차가 국경을 넘어 해외로 가서 현지 사람들에게 한국 포장마차의 맛과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 ‘포장마차세계일주’라는 콘셉트로 국경을 넘으며 국경 없는 친구들과 소통하는 색다른 감성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이 될 전망이다. 박중훈, 신세경, 안정환, 이이경, 샘 오취리, 에이핑크 보미, 마이크로닷이 출연한다.

'국경없는 포차'는 앞서 해외 촬영 막바지 출연자 신세경, 윤보미 숙소에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위장한 촬영 장비가 발각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문제가 있는 내용과 외부유출은 전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제작진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엄중하게 대응해 현재 해당사건 외주업체 피의자의 검찰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는 상황이다.

'국경없는 포차'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첫 방송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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