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상회 측 "법적 분쟁 끝…전효성, 전폭 지원할 것"

토미상회 측 "법적 분쟁 끝…전효성, 전폭 지원할 것"

2018.11.14.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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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상회 측 "법적 분쟁 끝…전효성, 전폭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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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시크릿 출신 전효성이 활동재개에 나선다.

14일 소속사 토미상회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효성이 전 소속사(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로써 전효성이 토미상회와 새 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토미상회는 지난달 29일 전효성과의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이어 소속사 측은 "전효성(원고)과 티에스엔터테인먼트(피고) 사이의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사건의 판결선고기일에서 재판부(제12민사부)는 원고와 피고 사이의 전속계약이 이미 해지된 상태임을 확인하고, 피고가 원고에게 미지급 계약금 및 정산금 1억 3천여만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판결을 선고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전효성의 소송대리인 법무법인 예현의 박정호 변호사는 "재판부의 판결은 세금 등 일부 금액이 제외된 원고의 청구를 모두 받아들인 것으로, 사실상 전효성씨의 전부승소나 다름없다"라고 밝혔다.

또 소속사 측 관계자는 "전효성의 활동이 자유로워진 만큼 하루빨리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 속에서 다각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니지먼트로서 아티스트를 위해 전폭적인 지원과 최선을 다 할 것으로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크릿으로 데뷔한 전효성은 섹시한 몸매와 러블리한 매력을 겸비해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전효성이 계약한 토미상회는 배우 신성우, 최여진, 정경호 등이 속한 매니지먼트 회사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제공 = 토미상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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