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Y터뷰④]빅뱅 승리 "이시영 모유비누 받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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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나 혼자 산다' 촬영 이후의 이야기를 전했다.

YTN Star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카페에서 가수 겸 사업가 승리를 만났다. 이날 승리는 자신이 참여한 VR프랜차이즈 브랜드 '헤드락' 론칭 행사에 참석하고 오는 길이었다. 자연스럽게 사업 전반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

사업뿐만이 아니다. 올해 승리는 어느 때보다 바쁜 한 해를 보냈다. 빅뱅 멤버들이 모두 군 복무를 시작하면서 홀로 형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가수 활동은 물론 각종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무지개 라이브를 통해 공개한 일상은 단연 화제였다. 유창한 외국어 실력과 요식업체 대표이사로 출근 등 빅뱅 막내 이미지를 벗어던진 반전 매력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배우 이시영과의 만남도 큰 웃음을 선사했다. 출산 직후였던 이시영이 승리에게 '모유비누'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며 다음에 선물로 주겠다고 했고, 모유비누가 생소했던 승리가 진땀을 빼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 것.

승리는 "방송 이후에 이시영 씨가 정말 모유비누를 줬느냐"는 말에 "받았다"면서도 "근데 제가 차마 쓰지는 못하겠더라. 그래서 어머님이 다 가져가셨는데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승리는 탁월한 예능감을 바탕으로 각종 예능에 출연해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스타들의 크리에이터 도전기를 그리는 SBS '가로채!널'에 캐스팅돼 오는 1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 (twk557@ytnplus.co.kr)/
사진출처 = MBC '나 혼자 산다'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