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신드롬...'보헤미안 랩소디', 전 세계 50개국 사로잡다

퀸 신드롬...'보헤미안 랩소디', 전 세계 50개국 사로잡다

2018.11.05. 오전 09:5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퀸 신드롬...'보헤미안 랩소디', 전 세계 50개국 사로잡다
AD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주말 외화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해외 50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가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영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5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 누적 관객수 70만 9166명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에서 음악과 영상미로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359만명을 동원한 '라라랜드'(2016)(56만 3430명)와 희망적인 메시지와 명곡들로 사랑받은 '위대한 쇼맨'(2017)(39만 2046명)의 개봉주 주말 스코어까지 뛰어 넘은 수치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2일(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 첫 주말(11/2~4, 현지시각) 약 5천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영국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스페인, 네덜란드, 호주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해 전 세계 약 1억 4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리며 전설의 록 밴드 퀸의 부활을 확실하게 알렸다.

이러한 흥행세는 전 세계를 열광시킨 퀸과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진짜 이야기는 물론, 듣는 순간 단번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 명곡들과 완벽하게 재현된 무대들을 통해 러닝타임 동안 감동과 짜릿한 전율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