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국제결혼' 김혜선부터 '만혼' 홍기훈까지...오늘(3일) 5커플 화촉

연예계에서 무려 다섯 쌍의 커플이 오늘(3일) 나란히 품절남녀가 된다.

이날 개그우먼 김혜선부터 개그맨 홍기훈, 마이티마우스 쇼리, 개그우먼 겸 뮤지컬 배우 김수미, 개그맨 이광섭이 결혼에 골인한다.

김혜선은 이날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의 한 교회에서 독일인 남자친구 스테판 지겔과 결혼한다. 결혼식 사회는 미정이며, 축가는 KBS 26기 공채 개그 동기들이 부를 예정이다. 김혜선과 스테판 지겔은 결혼 후 한국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

김혜선의 결혼은 지난 4월 안소미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으면서 알려졌다. 천생연분 스테판 지겔은 독일 유학 중 만난 사이. 두 사람은 친구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에 결혼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개그맨 홍기훈도 같은 날, 만 50세라는 늦은 나이에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린다. 그는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 결혼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늦나이에 연인을 만나게 된 홍기훈은 사회 생활을 하다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게 됐다. 홍기훈은 "나이가 많이 들어 하는 결혼이라 소감을 말씀드리는것도 다소 쑥쓰럽다”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좋은 소식으로 다가 가겠다" 소감을 전했다.

개그맨 이광섭도 이날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모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1부 사회는 김준현이, 2부 사회를 김원효가 맡아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

이광섭의 여자친구는 8세 연하로, 현재 이광섭이 차린 카페를 도맡아 운영 중이다. 신부와는 오랫동안 지인으로 지내다 지난해 11월 연인으로 발전했고, 약 1년 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마이티마우스 쇼리도 이날 3년간 교제해 온 일반인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리고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결혼식은 스몰웨딩으로 꾸며져 사회, 축가도 따로 없이 소박하면서도 경건한 분위기 속에 치러질 예정이다.

개그우먼 겸 뮤지컬 배우 김수미도 같은 날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한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신랑은 무대감독 이황호 씨로 김수미와 뮤지컬 '번개맨'을 통해 인연을 맺어, 1년 7개월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