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영상]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시나리오 읽고 피가 역류”

[Y영상] '국가부도의 날' 김혜수 "시나리오 읽고 피가 역류”

2018.10.24.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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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영화 ‘국가부도의 날’ 시나리오에 대해 극찬했다.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국가부도의 날'(감독 최국희, 제작 영화사 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최국희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이 참석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그리고 회사와 가족을 지키려는 평범한 사람까지,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혜수는 시나리오를 읽고 "피가 거꾸로 역류하고 맥박 수가 빨라지는 느낌이었다. 1997년 당시 성인이었는데, 나는 몰랐던 이야기였다"면서 "우리 영화는 외환위기 당시 실제로 대책팀이 비공개로 운영됐다는 기사 한 줄에서 시작됐다. 이걸 내가 할 수 있을까, 없을까를 판단하기도 전에 ‘이 영화는 반드시 만들어져야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오는 11월 28일 개봉한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영상 =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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