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더 이스트라이트 국민청원, 20만 돌파…정부 입장 듣는다

[Y이슈]더 이스트라이트 국민청원, 20만 돌파…정부 입장 듣는다

2018.10.24. 오전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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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더 이스트라이트 국민청원, 20만 돌파…정부 입장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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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사건을 둘러싼 진실을 밝혀달라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했다.

지난 1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이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멤버들은 자신들의 꿈 때문에 처참하게 학대 당하면서도 4년이라는 시간을 보냈다. 강력한 청원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24일 오전 11시 현재, 이 글에 동참한 인원은 20만 2,210명이다. 이로써 더 이스트라이트 관련 이슈에 대해 청와대의 답변을 듣게 됐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 명 이상이 청원에 동의하면 한 달 내에 관련 수석비서관이나 정부 부처가 직접 답변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와 소속사 미디어라인 측의 갈등은 심화되고 있다. 지난 19일 더 이스트라이트의 리더 이석철은 기자회견을 열어 프로듀서 A씨가 데뷔 전인 2015년부터 폭행과 폭언을 가했으며, 김창환 회장은 이를 알고도 방관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김창환 회장은 "폭행 방조는 없었다"는 내용의 공식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김창환 회장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이 공개되며 파장이 커졌다. 이후 소속사 측은 폭행을 주장한 두 명의 멤버들 외에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네 명과의 전속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 (tt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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