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쉴 틈 없다…시상식 수상+아시아 투어 시작

방탄소년단, 쉴 틈 없다…시상식 수상+아시아 투어 시작

2018.10.24.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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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쉴 틈 없다…시상식 수상+아시아 투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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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북미, 유럽 투어를 마치고 금의환향했다. 국내 복귀에도 쉴 틈이 없다. 국내 시상식 수상을 시작으로 곧바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다.

24일 오전 방탄소년단은 월드 투어 'BTS WORLD TOUR-LOVE YOURSELF'(방탄소년단 월드 투어 러브 유어셀프)'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현장에는 방탄소년단을 보기 위한 수많은 팬들과 취재진으로 붐볐다.

이날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자신들을 기다려준 팬들과 시선만 맞췄을 뿐 별다른 멘트없이 입국장을 빠져나갔다.

지난 8월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Answer'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같은달 25~26일 서울 잠실 주 경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 서막을 올렸다. 방탄소년단은 미국으로 이동해 총 22만 규모의 북미 투어를 마쳤다.

이후 방탄소년단은 유럽으로 이동해 영국 런던 공연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프랑스 파리까지 유럽에서만 총 10만 관객을 만나며 글로벌 그룹임을 완벽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 쉴 틈 없다…시상식 수상+아시아 투어 시작

이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은 멤버 정국이 발꿈치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지만, 팬들로 하여금 더욱 그들의 열정과 의지를 느끼게 했다. 또 방탄소년단은 프랑스 파리 공연 일정을 소화하면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만나 시간을 갖는 등 국가대표급 행보를 이어갔다.

이뿐만 아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8일 방탄소년단과 조기 재계약을 체결하며 그들의 더 큰 꿈을 예고하기도 했다.

52일만에 국내로 복귀한 방탄소년단의 일정은 이제 1막이 끝났을 뿐이다. 북미, 유럽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방탄소년단은 24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 참석해 문화 훈장을 받는다. 최연소 문화훈장 수상자라는 기록까지 세운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11월 일본으로 넘어가, 도쿄를 시작으로 일본 투어를 시작한다. 도쿄, 오사카, 나공, 후쿠오카 등 총 38만 규모의 공연을 펼친다. 또 방탄소년단은 당초 없었던 아시아 4개 지역 공연을 추가했다. 방탄소년단은 12월 대만을 포함, 내년 1월 싱가포르, 3월 홍콩, 4월 태국을 방문하며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찍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 =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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