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언급 SNS 삭제

쿨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언급 SNS 삭제

2018.10.22. 오후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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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김성수,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언급 SNS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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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쿨 멤버 김성수가 자신과 동명인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에 대해 언급했다가 도마 위에 올랐다.

김성수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실시간 검색어 인증샷과 함께 "나인 줄 알고 깜짝 놀랐네. 왜 하필 김성수야. 저는 수요일에 '살림하는 남자'에서 뵙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난 줄 알았네 #신상공개 #참 흔한 이름"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이날 서울 강서구의 한 PC방에서 벌어진 잔혹한 살인 사건의 피의자 김성수(29)의 신상이 공개됐다. 이에 각종 포털 사이트 등은 그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도배했다.

이같은 김성수의 행동에 네티즌은 전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사건을 가볍게 보고 있는게 아니냐는 지적과 프로그램 홍보를 했다는 이유로 꼬집어 비난했다.

이에 김성수는 현재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jiwin@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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