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완벽한 타인' 모든 홍보 일정 불참한다..."자숙 의미"

김지수, '완벽한 타인' 모든 홍보 일정 불참한다..."자숙 의미"

2018.10.22.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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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 '완벽한 타인' 모든 홍보 일정 불참한다..."자숙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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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영화 '완벽한 타인' 홍보 일정에 참여하지 않는다.

'완벽한 타인' 관계자는 22일 오후 YTN Star에 "김지수가 자숙의 의미로 모든 홍보 일정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수는 오는 23일 예정된 '완벽한 타인' VIP시사회를 비롯해 무대인사 등 추후 홍보 일정에 불참한다.

김지수는 앞서 지난 17일 오전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인터뷰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등장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애초 오전 10시 예정이었던 인터뷰 시간에 40분 량 지각한 김지수는 만취한 상태로 인터뷰에 임하다 결국 소속사 직원의 손에 이끌려 나갔다. 이에 김지수는 인터뷰를 전면 취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김지수는 사과문을 통해 "오랜만에 갖는 술자리다 보니 제 생각보다 컨디션 난조가 컸다"며 "제 딴에는 영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인터뷰에 응해야 한다는 마음이었는데 그게 오히려 안 좋게 번져서 슬프고, 죄송할 뿐"이라고 했다.

이어 "예기치 못한 여러 상황으로 당황한 와중이라 기자님들 앞에서 프로다운 행동을 보이지 못해 더욱 부끄럽다"며 "정말 죄송하다는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남은 시간 동안 저의 책임을 다하고 사죄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소속사 나무엑터스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김지수 씨는 본인의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적으로 재정비하고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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