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리뷰] "이경영 잡는다"...'나인룸' 김해숙·김희선, 공조 시작

[Y리뷰] "이경영 잡는다"...'나인룸' 김해숙·김희선, 공조 시작

2018.10.22.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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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리뷰] "이경영 잡는다"...'나인룸' 김해숙·김희선, 공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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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룸' 김희선이 김해숙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두 사람은 영혼과 함께 바뀐 운명에 순응하고 살아남기 위해 공조를 시작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6회 시청률은 케이블,IPTV,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5% 최고 5.0%를 기록하며 케이블, 종편 포함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기준)

이날 방송분에서는 을지해이(김해숙 분)와 기산(이경영 분)이 마현철(정원중 분)의 머리를 내리친 사람이 장화사(김희선 분)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현철 사망 현장에 있던 장화사는 기유진(김영광 분)에게 들킬 위험에 처하자, 아래층 발코니로 뛰어내렸다. 아랫방은 하필 박철순(조원희 분)의 방이었고, 마침 그 곳에 있던 기산은 장화사를 숨겨줬다.

이를 기회로 삼아 장화사를 자기편으로 만들려고 했다. 장화사는 기산에게 "기찬성 2차 공판 승소로 값겠다"고 말했다. 기산은 그에게 "그래야지. 안 그러면 그 재판장에 자네가 서게 될 것이다. 물론 마현철 살인죄로"라고 협박했다.

이와 함께 기산은 뒤에서 장화사의 정체를 의심했다. 장화사의 몸에 들어간 을지해이의 영상을 보고 사실 확인을 위해 장화사와 각별한 사이였던 감미란(김재화 분)과의 접촉을 예고했다.

수세에 몰린 장화사는 을지해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기산에게 약점을 잡힌 장화사는 기찬성의 2차 공판 준비를 위해 을지해이를 찾아갔고 해야 할 일을 끝낸 뒤 몸을 돌려주기로 약속했다. 을지해이는 "마대표 일로 수사망이 좁혀오면, 그땐 바로 나한테 이야기해요. 당신 혼자서는, 이런 일 해결 못해"라 말하며 도움의 의지를 드러냈다.

이때 재판을 준비하던 을지해이는 '기찬성 효자동 삼거리 횡단보도 보행자 사망사건'의 전말을 읊으며 "왜 기산 회장을 추영배라고 불렀어?"라고 물었다. 하지만 장화사가 입을 열지 않으면서, 그와 기산 사이 드러나지 않은 미스터리를 암시했다.

장화사에게는 또 다른 위기가 다가왔다. 마대표 사망 사건을 수사하던 형사 오봉삼은 장화사를 의심했다. 현장에서 발견한 피 묻은 수건에서 나온 성분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추리를 시작한 오봉삼은 매니큐어 성분부터 1인의 혈흔, 현장에서 나온 지문까지 증거물들이 하나같이 지목하고 있는 인물이 장화사임을 알게 됐다.

그 길로 장화사와 마주하게 된 오봉삼은 그의 손목을 잡아채고 꿰맨 손가락을 보며 언제 다쳤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날렸다. 초조해하는 장화사의 표정이 교차돼 긴장감을 높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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