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투병으로 '황후의 품격' 하차 "당분간 치료 집중"

김정태, 간암 투병으로 '황후의 품격' 하차 "당분간 치료 집중"

2018.10.19. 오후 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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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간암 투병으로 '황후의 품격' 하차 "당분간 치료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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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정태가 간암 투병 중이다.

소속사 더퀸AMC 측은 19일 YTN star에 "김정태가 간암으로 출연 중이던 SBS 새 수목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촬영에 임하는 동안 이 사실을 알지 못했다가 얼마 전 이를 발견하고 '황후의 품격'에 하차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황후의 품격' 측은 전면 재촬영을 결정했다.

관계자는 "김정태가 간암 발병 후 간경화가 심해져 입원 치료를 하며 수술 가능 시기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며 "제작진이 쉽지 않은 결정을 해 주셨다. 배려에 감사하며 하차 후 당분간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최근 MBC '역적'과 '도둑놈 도둑님', 그리고 드라마 '시간' 등에서 열연했다.

'황후의 품격'은 '언니는 살아있다', '왔다! 장보리', '아내의 유혹' 등을 선보인 김순옥 작가의 작품으로, 장나라, 최진혁, 신성록, 신은경, 이엘리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더퀸A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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