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스트라이트 측, 19일 긴급 기자회견 "멤버 직접 참석"

더 이스트라이트 측, 19일 긴급 기자회견 "멤버 직접 참석"

2018.10.18. 오후 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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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스트라이트 측, 19일 긴급 기자회견 "멤버 직접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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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프로듀서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의 멤버가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법무법인 남강의 정지석 변호사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19일 광화문 변호사회관 10층 조영래홀에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폭행 피해 기자회견을 연다"며 "멤버 B군이 직접 참석해 폭행 피해 사실을 직접 증언하고 관련 증거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 이스트라이트의 소속사 미디어라인 측은 멤버들에 대한 소속사 프로듀서 A씨의 상습폭행설과 김창환 회장의 폭언과 폭행 의혹에 대해 "1년 4개월 전 담당 프로듀서가 멤버들을 지도하는 과정에서 폭행이 발생했다"면서도 "부모와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소속사 측은 해당 프로듀서가 퇴사했으며, 김창환 총괄 프로듀서에 대해서는 "애정을 가지고 부모의 마음으로 가르치거나 훈계한 적은 있어도, 폭행을 사주하거나 방조한 적은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하 더 이스트라이트 측 법률대리인 공식입장 전문

금일 언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밴드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일부가 소속사 미디어라인 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A씨로부터 상습적으로 폭행을 당하고, 김창환 회장(총괄 프로듀서)은 이를 교사 내지 묵인ㆍ방조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일부 멤버들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의혹과 관련하여, 19일 광화문 변호사회관 10층 조영래홀에서 기자회견을 갖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멤버 B군이 직접 참석하여 폭행 피해 사실을 직접 증언하고, 관련 증거도 제시할 예정이며, 또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도 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미디어라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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