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슬픔과 절망"...정유미→나영석PD→조정석, 루머 대응 예고

[Y이슈] "슬픔과 절망"...정유미→나영석PD→조정석, 루머 대응 예고

2018.10.18.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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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슬픔과 절망"...정유미→나영석PD→조정석, 루머 대응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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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

나영석 PD가 tvN '윤식당'으로 호흡을 맞춘 정유미와 악성 루머에 휩싸인 가운데,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지라시)에는 ‘윤식당’을 통해 인연을 맺은 나영석 PD와 정유미가 사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는 내용의 루머가 담겨 퍼졌다. 유포 직후 두 사람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르기도 했다.

이에 18일 정유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공식 입장을 내고 "현재까지도 유포되고 있는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한다"며 "말도 안 되는 루머에 소속 배우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조차 매우 불쾌하다"고 말했다.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소속사는 "악성 루머의 최초 작성 및 유포자, 온라인 게시자, 악플러에 대해 책임을 묻기 위해 증거 자료 수집을 끝마쳤고, 오늘 법무 법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뒤이어 나영석 PD도 입장을 표명했다. 먼저 본인이 연출하는 tvN '알쓸신잡3'에서 전영광 작가의 사진을 무단으로 도용한 것과 관련해 "명백히 제작진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뒤이어 정유미와의 루머에 대해 "해당 내용은 모두 거짓이며, 최초 유포자 및 악플러 모두에게 법적인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며 "개인의 명예와 가정이 걸린만큼 선처는 없을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고소장 제출 예정임을 시사했다.

특히 나영석 PD는 "한 가지 슬픈 일은 왜, 그리고 누가, 이와 같은 적의에 가득 찬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퍼뜨리는가 하는 점"이라면서 "너무 황당해서 웃어넘겼던 어제의 소문들이 오늘의 진실인 양 둔갑하는 과정을 보며 개인적으로 깊은 슬픔과 절망을 느꼈다"고 무거운 심정을 드러냈다.

같은 증권가 정보지에서 나영석 PD, 정유미와 함께 언급된 인물이 있다. 바로 조정석이다. 조정석은 가수 양지원과 관련된 루머가 오르며 피해의 대상이 됐다.

조정석의 소속사 JS픽쳐스는 "허위 사실과 관련 배우 당사자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면서 "추후 악성루머, 허위사실 및 인신공격성 발언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관련 댓글 등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고 알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매니지먼트숲, CJ ENM, JS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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