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물오른 '로코' 여신

[Y피플]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물오른 '로코' 여신

2018.10.16. 오전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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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피플]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물오른 '로코' 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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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 생활 연기부터 섬세한 멜로까지.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제대로 물올랐다.

지난 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극본 임메아리, 연출 송현욱) 5회에서는 한층 가까워진 한세계(서현진)와 서도재(이민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세계는 서도재와 영화를 보고 나오던 길에 대기하고 있던 기자들을 만났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도움이 될 목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첫 데이트를 하게 된 두 사람은 하루 종일 함께 하며 각자가 지닌 아픔에 대해 공유했다.

그 과정에서 한세계는 자신의 비밀을 서도재에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처음으로 자신의 측근인 유우미(문지인)와 류은호(안재현)가 아닌 사람에게 타인으로 변한 모습을 기록한 사진을 공개한 것.

서현진은 누구와도 공감할 수 없는 한세계의 아픔을 담담한 듯 서글프게 표현했다. 언제 바뀔지 모르는 자신에게 “자신이 알아볼 테니 또 보자”고 말하는 서도재의 말에 가슴이 뛰는 한세계를 절절하고 애처롭게 그렸다.

무엇보다 로맨스, 멜로, 눈물, 코미디까지 선보이는 서현진의 다채로운 활약이 빛났다. 계약 연애지만 서도재의 행동과 말에 자기도 모르게 점점 설레는 모습부터 사사건건 친구들과 부딪히며 티격태격하는 모습까지, 서현진 표 생활 연기는 공감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특히 연기 오디션 장면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서현진은 배역을 따내기 위해 공개 오디션에 참석한 한세계에 몰입했고 시작과 함께 금세 오디션 속 캐릭터에 빠져들었다.

그는 짧은 문장의 대사였지만 이내 캐릭터의 감정에 빠져들며 눈물을 흘렸다. 극 속에서 또 따른 캐릭터가 된 서현진. 짧지만 오롯이 연기로 화면을 가득 채우며 믿고 보는 배우임을 다시금 증명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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