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d BIFF] 총 관객수 19만명에 그쳐...태풍 콩레이 영향

[23rd BIFF] 총 관객수 19만명에 그쳐...태풍 콩레이 영향

2018.10.13. 오전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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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 총 관객수 19만명에 그쳐...태풍 콩레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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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이하 부국제)를 찾은 관객 수가 19만 명에 그쳤다.

13일 부국제 측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영화제의 총관객 수는 19만 508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총 관 객수 19만 2991명)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올해 영화제는 79개국에서 초청된 324편의 작품이 5개 극장 30개관에서 상영됐다.

전양준 부국제 집행위원장은 13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결산 기자회견에서 "조심스럽지만, 관객 수는 지난해에 비해 높을 것으로 내다봤으나 태풍 콩레이의 도래로 야외상영작의 관객이 많이 줄었다"며 "작년 수준을 조금 웃도는 정도의 관객을 만나는 데 그쳤다"고 말했다.

이용관 부국제 이사장은 "올해 영화제는 세 개의 키워드를 도출했다. 화합, 정상화, 재도약"이라며 "화합과 정상화는 어느 정도 가능성을 발견했지만 다 이루지는 못했다. 내년에는 화합과 정상화라는 부분을 다듬어서 완성된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나서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재도약은 충분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자평했다

부국제는 이날 오전 결산 기자회견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항해를 끝마친다. 폐막식 사회는 권해효 구혜선이 맡는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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