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수살인', 이틀째 정상...'미쓰백' 3위로 출발

영화 '암수살인'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갔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이 지난 11일 하루 동안 8만 6,050명의 선택을 받았다. 주말을 앞두고 누적 관객수는 228만 명을 넘었다.

영화는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등이 출연했다.

총 제작비 80억 원 규모의 '암수살인'은 지난 10일인 개봉 7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베놈'은 '암수살인'에 이어 2위에 머물렀다. 이날 6만 8,067명을 더해 누적 관객수는 275만 5,602명을 기록했다.

이날 베일을 벗은 '미쓰백'은 3위로 출발했다. 같은 날 2만 1,882명의 관객이 영화를 찾았다.

영화는 어린 나이에 지키려다 전과자가 된 미쓰백(한지민 분)이 세상에 내몰린 자신과 닮은 아이 지은(김시아 분)을 만나게 되고 그 아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세상과 맞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 권소현 장영남 등이 출연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쇼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