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d BIFF] 콩레이 떠난 부국제...'버닝' 포함 오후 일정 재개(종합)

[23rd BIFF] 콩레이 떠난 부국제...'버닝' 포함 오후 일정 재개(종합)

2018.10.06.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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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 콩레이 떠난 부국제...'버닝' 포함 오후 일정 재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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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일부 일정을 취소했던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후 행사를 재개한다.

6일 오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태풍 콩레이 북상으로 전면 취소했던 오픈토크, 야외무대인사 중 일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에 악천우로 인해 취소됐던 '버닝' 오픈토크가 시간을 다시 조정해 추가 진행한다. 관계자는 "관객과 만나고자 하는 게스트의 강력한 의지로 인해 재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버닝'은 이날 오후 7시부터 7시 40분까지 영화의 전당 시네마운틴 1층에서 오픈토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아인, 전종서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3rd BIFF] 콩레이 떠난 부국제...'버닝' 포함 오후 일정 재개(종합)

태풍 콩레이가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소강상태에 접어듦에 따라 야외 무대인사 행사도 재개한다. 오후 4시 10분 '미쓰백' 팀이 시작을 연다. 이지원 감독과 한지민, 김시아, 이희준은 시네마운틴 1층에서 관객과 만난다.

오후 4시 40분에는 '초연'의 관금붕 홍콩 감독과 홍콩 배우 정수문, 량융치가 등장한다. 오후 5시 10분에는 '모어 댄 블루'의 가빈린 대만 감독을 비롯해 대만 배우 류이호, 첸이한, 애니찬이 무대에 오른다.

오후 5시 40분에는 '기도하는 남자'의 박혁권, 류현경, 오후 6시 10분에는 '변산'의 이준익 감독, 박정민, 김고은, 신현빈이 열기를 이어간다. 오후 6시 40분에는 '암수살인'의 김태균 감독과 배우 김윤석, 주지훈이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다.

앞서 이날 오전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부산 해운대 등에서는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다.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6일 오전 남해안 내륙지방에 상륙, 이날 정오쯤 부산을 빠져나갔다.

콩레이의 영향으로 거리에 인적 역시 끊긴 상황. 해운대 일대는 강한 파도가 일렁였다. 걷는 것은 물론 차량 이동도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당초 진행 예정이었던 오전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이후 태풍이 한반도를 빠져나가면서 부산영화제 측은 오후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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