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d BIFF] 윤재호 감독 "'뷰티풀데이즈' 개막작 선정, 영광이다"

[23rd BIFF] 윤재호 감독 "'뷰티풀데이즈' 개막작 선정, 영광이다"

2018.10.04. 오후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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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rd BIFF] 윤재호 감독 "'뷰티풀데이즈' 개막작 선정, 영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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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인 영화 '뷰티풀 데이즈'의 윤재호 감독이 벅찬 소감을 밝혔다.

4일 오후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식이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배우 김남길과 한지민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윤재호 감독은 "이제 시작하는 영화인데 개막작으로 초대되어 굉장히 영광"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영화에 대해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엄마와 아들에 대한 이야기다. 가족간의 이별과 재회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가족에 대한 의미를 관객에게 던지는 질문이 많다. 관객들이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시선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긍정적인 메시지를 담기 위해 오래동안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작 '뷰티풀 데이즈'의 배우 이나영과 윤재호 감독을 비롯해 임권택 감독, 방은진, 윤여정, 신성일, 남주혁, 장동건, 현빈, 조우진, 남규리, 김보성, 이화시, 손숙, 유연석, 손현주, 남규리, 김해숙, 김희애, 예수정, 차승원, 문성근, 한예리, 이하늬, 왕석현, 권율, 정경순, 수애, 진선규, 신소율, 류현경, 김의성, 김대명 등이 레드카펫을 밟았다. 배우와 감독, 제작사 관계자들이 5천여 석을 메운 관객들로부터 함성과 박수를 받았다.

올해 영화제는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윤재호 감독의 '뷰티풀 데이즈'가, 폐막작에는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총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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