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rd BIFF]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공백기에도 늘 연기 생각"

[23rd BIFF]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공백기에도 늘 연기 생각"

2018.10.04. 오후 4:1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23rd BIFF] '뷰티풀 데이즈' 이나영 "공백기에도 늘 연기 생각"
AD
배우 이나영이 영화 '뷰티풀 데이즈'로 6년 만에 작품에 복귀한 소감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부산 영화의전당 중극장에서 영화 '뷰티풀 데이즈'(감독 윤재호, 제작 페퍼민트앤컴퍼니)의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윤재호 감독, 배우 이나영, 장동윤, 오광록, 이유준, 서현우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뷰티풀 데이즈'는 탈북 여성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조선족 가족을 버리고 한국으로 도망간 엄마와 그런 엄마를 미워하던 아들의 재회를 그린다. 이 영화에서 이나영은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탈북 여성을 연기했다.

이 영화는 '하울링' 이후 이나영의 6년만의 복귀작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이날 이나영은 "공백기에도 늘 영화 연기를 생각해왔다"고 조심스럽게 말문을 뗐다.

그러면서 "관객들과 어떤 이야기로 다시 만나면 좋을까를 생각하다 본의 아니게 생각이 길어졌다. 계속해서 하고 싶은 대본을 찾아왔다. '뷰티풀 데이즈'를 보고 마음에 드는 이야기나 나와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영화제는 13일까지 영화의 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5개 극장 30개 스크린에서 열린다. 개막작으로는 윤재호 독의 '뷰티풀 데이즈'가, 폐막작에는 홍콩 원화평 감독의 '엽문 외전'이 선정됐다. 총 79개국 323편의 영화가 관객을 만난다.

부산=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 YTN Star 김태욱 기자(twk557@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