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존폐위기 '뜻밖의 Q', 결국 막 내린다...19일 마지막 녹화

단독 존폐위기 '뜻밖의 Q', 결국 막 내린다...19일 마지막 녹화

2018.10.04. 오후 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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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존폐위기 '뜻밖의 Q', 결국 막 내린다...19일 마지막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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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뜻밖의 Q'가 막을 내린다.

4일 방송가에 따르면 '뜻밖의 Q'가 오는 19일 녹화를 끝으로 종영한다. 지난 5월 첫 방송 이후 6개월여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뜻밖의 Q'는 이수근, 전현무, 은지원, 유세윤과 함께 다양한 ‘Q플레이어’들이 퀴즈를 푸는 시청자 출제 퀴즈쇼. 출제자의 성역이 없어 기존의 퀴즈 형식을 뛰어넘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퀴즈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지난 5월5일 방송을 시작했다. '무한도전' 후속 시간대 편성돼 더욱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저조한 시청률과 화제성으로 개편을 앞두고 존폐 위기에 처했다. 지난 8월25일 방송에서는 최행호 PD가 직접 방송에 나와 "프로그램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왔다. 곧 찾아올 프로그램 개편을 앞두고 저희에게 남은 시간은 약 10회”라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콘셉트를 바꾸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 하고, 방송을 통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함께 대책회의를 하며 노력을 기울였으나 결국 종영이 결정됐다.

한편, MBC 측은 앞서 '뜻밖의 Q' 후속은 '언더나인틴'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언더나인틴'은 랩 보컬 퍼포먼스 등 각 파트의 최강자를 선발, 차세대 아이돌을 탄생시키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10대들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11월 첫째 주 방송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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