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성' 200만·'명당' 100만...치열한 추석 극장가

'안시성' 200만·'명당' 100만...치열한 추석 극장가

2018.09.25. 오전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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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 200만·'명당' 100만...치열한 추석 극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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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안시성'(감독 김광식, 제작 영화사 수작/스튜디오앤뉴)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안시성'은 개봉 6일째인 지난 24일 200만 관객수를 넘어섰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가 개봉 8일째인 200만 관객 돌파 시점보다 빠르다.

'안시성'의 주역인 조인성, 남주혁, 엄태구, 박병은, 김광식 감독은 추석 연휴 무대인사 중 200만 관객 인증샷을 공개했다.

영화 속 안시성의 성주 양만춘 역의 조인성은 배우들을 대표해 "영화 상영 이후, 관객들의 박수가 나왔다는 댓글을 보고 정말 가슴이 뭉클했다. '안시성'의 흥행 주역은 바로 관객분들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시성'은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다.

'안시성' 200만·'명당' 100만...치열한 추석 극장가

같은 시기에 개봉한 '명당'(감독 박희곤, 제작 주피터필름)은 100만 관객을 모았다. 작품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조승우)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다.

'명당'은 시대불문 누구나 관심을 갖는 명당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땅을 둘러싼 인물들의 첨예한 대립을 극적으로 담아내며 흡입력 있는 전개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동시에 대한민국 곳곳의 절경을 담은 풍성한 볼거리로 시선을 집중시키며 흥행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당'의 주역인 조승우, 지성, 김성균, 이원근 그리고 박희곤 감독 역시 100만 돌파 인증샷을 공개, 영화를 향한 관객들의 호응에 감사의 마음을 드러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NEW,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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