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판빙빙 탈세 의혹' 폭로자 "살해 위협 받고 있다" 주장

[Y이슈] '판빙빙 탈세 의혹' 폭로자 "살해 위협 받고 있다" 주장

2018.09.24.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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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판빙빙 탈세 의혹' 폭로자 "살해 위협 받고 있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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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톱스타 판빙빙의 탈세 의혹을 폭로한 장본인이 잦은 살해 위협에 시달리고 있다고 토로했다.

24일 홍콩 매체 명보(明報) 등에 따르면 전직 중국중앙TV(CCTV) 진행자인 추이융위안은 폭로 이후 판빙빙 팬들로부터 살해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이미 경찰에 10차례 가까이 신고를 했다.

추이융위안은 "내게 예상못한 일이 발생한다면 지인이 자료를 숨겨둔 곳을 언론에 알릴 것"이라며, 만약 자신의 신변에 위협이 생기면 자신이 확보한 연예계 비밀 자료들이 폭로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추이융위안은 판빙빙이 이중계약서를 활용해 거액의 탈세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처음 제기한 인물. 그의 폭로가 큰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키면서 중국 세무 당국은 판빙빙에 대한 세무 조사를 진행 중이다.

판빙빙은 이중계약 및 탈세 혐의에 연루된 뒤 석 달 넘게 행방이 묘연해 미국 망명설 등 여러 루머에 휩싸였다. 하지만 대만 ET투데이는 "판빙빙이 세무 당국을의 조사를 받은 뒤 안전히 자택으로 돌아왔다"며 "조사 결과가 공표되기 전까지는 외부와의 접촉이 차단된 상태라 어떤 새로운 상황도 전할 수 없다"고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판빙빙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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