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교통사고' 박미선, 공연 잘 마쳐 "스케줄 최대한 소화 의지"

[Y이슈] '교통사고' 박미선, 공연 잘 마쳐 "스케줄 최대한 소화 의지"

2018.09.21.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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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교통사고' 박미선, 공연 잘 마쳐 "스케줄 최대한 소화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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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를 당한 방송인 박미선이 관객들을 위해 공연을 꿋꿋이 감행했다. 향후 스케줄 또한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미선의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YTN star에 "박미선이 어제 예정된 공연 일정을 잘 소화했다"며 "향후 스케줄 또한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소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박미선은 앞서 19일 밤 자신이 운전하던 차량이 가해 차량에 들이받히는 추돌 사고를 당했다. 이 같은 사실이 지난 20일 뒤늦게 알려져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초 현장 목격자들 사이에서 음주운전 차량에 의한 사고로 오해가 있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음주는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조사 결과 가해 차량이 운전자가 휴대폰을 보는 등 부주의 하게 운전을 하다가 일어난 사고"라고 전했다.

박미선의 경과와 관련해서는 "사고 후 응급실로 향해 링거를 맞고 진통제를 먹었으며, 이후 퇴원해서 집에서 안정을 취했다. 겉으로 보이는 외상은 없으나 시간을 두고 지켜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미선은 심적으로 많이 놀란 상태였음에도 불구, 사고 하루만인 20일에 연극 '홈쇼핑 주식회사' 무대에 예정대로 오르는 의지력을 보여줬다. 관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아픈 몸을 이끌고 공연을 소화한 것.

이날 박미선은 현장을 찾은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원래 목 디스크가 있어 목 부분이 놀라기도 하고 온몸이 아픈 상태. 당분간 통원치료를 받을 계획"이라고 몸 상태를 밝히면서도, 자신을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 최대한 무대에 오르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방송 스케줄에 있어서도 "향후 스케줄은 최대한 소화하겠지만 그날 그날 상태를 봐가면서 진행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미선은 tvN '둥지탈출' TV조선 '맨주먹 불끈 쥐고'의 진행을 맡고 있다. 또 오는 10월에는 남편 이봉원과 동반출연한 tvN '따로 또 같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박미선은 19일 오후 11시 45분께, 연극 공연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다 자유로 이산포 IC에서 대화역 사거리 들어오는 방향에서 정차 중 충돌 사고를 당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 =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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